빈대(Bed Bug) 발생 시 신고요령 및 방제 방법

 

빈대(Bed Bug)는 붉은 갈색의 작은 벌레로, 주로 침대와 주변에서 발견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이후로 거의 멸종되었으나,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 및 외국인의 잦은 왕래 등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빈대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고 있음에 따라, 혹시라도 빈대가 의심 될 경우 신고요령 및 효과적인 방제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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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발생 시 신고요령 / 방제방법 확인하기

 

 

 

빈대 발생 시 신고 요령

 

1. 빈대 의심 신고 전 확인사항

  - 빈대를 바퀴벌레, 개진드기 등과 오인하여 신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래사항을 꼭 확인 후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빛이 있을 경우 밖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 빛이 있는 곳에서 발견 시 다른 벌레일 확률이 높습니다.
• 애완견이나 고양이에게서 발견 될 경우 진드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 바퀴벌레와 달리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 빈대는 빨리 이동하여 숨지 못합니다.
• 다리에 털이나 가시가 없습니다.   ☞ 바퀴벌레는 다리에 가시와 털이 있습니다.
• 최대로 큰 성충도 5~6mm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2. 빈대(Bed Bug) 발생 의심 시 각 지자체 보건소로 신고

  - 보건소로 유선 신고

• 필요시 사진 등을 전송하여 줍니다.

 

 

  - 보건소에서 출동 및 빈대여부 확인

• 민원접수 시 빈대 특별방역단의 현장 방문 및 전문가의 확인 후, 빈대 여부를 최종 확인하게 됩니다.

 

  - 빈대 확인 시 조치사항

• 정부의 지원을 받는 시설(요양시설, 어린이집, 특수시설 등)은 보건소에서 방역을 실시합니다.
• 개인주택 등 사유시설의 경우 보건소에서 개별 지원받은 방역장비 및 약품으로 방역을 실시합니다. 

    ※ 단, 지자체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빈대 방제방법

 

1. 빈대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물리적 방제 방법

• 고온 스팀으로 서식지를 분사시켜 줍니다. (스팀기가 없을 경우 헤어드라이어로 서식지 부분 소독 가능)
•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제거하여 줍니다. (내용물은 위생팩 등에 밀봉 후 즉시 폐기)
• 오염 직물 등은 50~60ºC 이상 건조기에 약 30분간 건조시켜 줍니다.
• 기타 침대의 매트리스는 방수포를 구입하여 매트리스 소독 후 밀봉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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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으나, 물렸을 때 가려워서 수면을 방해하거나 긁어서 감염증을 유발하기도 하여 불편을 주는 해충입니다.

 

따라서 꾸준한 실내 청결 유지와 주의가 필요하며, 빈대를 발견하였다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위의 내용을 숙지하시어 빈대 발견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신고 및 방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