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우리나라의 겨울이 찾아오면서 신선하고 맛있는 생선들이 제철을 맞이합니다.
겨울에는 바다의 수온이 낮아지고 생선의 산란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산란기에는 생선의 몸에 영양분이 풍부하게 축적되어 맛과 영양가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오늘은 12월에 제철 맞은 다양한 생선들 중에서도 겨울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생선 10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에 즐기는 제철 생선 알아보기
12월 제철생선
1. 대구
- 대구는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며, 담백하고 부드러운 흰 살 생선으로 탕 또는 찜이나 전으로 만들기 좋습니다.
- 단백질과 비타민 A와 D가 풍부해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2. 방어
-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는 회를 좋아하는 분들이 겨울을 기다리는 만큼 지방이 많아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 크기가 큰 대방어는 작은 방어보다 맛이 월등하게 좋고 기름져서 풍미가 좋으며, 참치보다도 맛있다는 평을 받습니다.
3. 학꽁치
- 겨울철 별미인 학꽁치는 일반적으로 동해의 포항, 울산, 부산 등에서 잡히는 학꽁치를 제철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학꽁치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학꽁치는 회로도 먹고 작은 것은 뼈째 튀겨 먹습니다.
4. 아귀
- 아귀는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 아귀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맛이 나는 생선입니다. 미식가들 사이에선 아귀 간을 푸아그라와 비슷하다고 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5. 광어
- 광어의 제철은 가을부터 겨울까지이며, 이 시기의 광어는 근육이 더 단단해지고, 지방이 늘어나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 광어는 주로 회로 먹지만, 비린내가 적어 장국이나 매운탕으로도 제격입니다.
- 또한 광어에 함유된 단백질은 질이 우수하여 지방 함량이 적고, 비만 방지, 간장질환,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생선입니다.
6. 복어
- 복어는 겨울이 제철인 생선으로,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 복어는 반드시 전문가가 조리한 것만 먹어야 하는 생선으로, 안전하게 손질되어 요리한 복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고 깔끔한 맛과 매력적인 식감에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7. 가자미
- 가자미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생선으로 10월에서 12월이 제철이며, 납작하고 긴 타원형의 모양을 지닌 생선입니다.
- 가자미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 가자미는 주로 회나 조림, 구이 등으로 조리해서 먹으며, 가자미 식혜로도 만들어 먹습니다.
8. 우럭
- 우럭은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생선으로,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 우럭은 고기가 짭짤하고 담백하여 주로 회나 탕으로 조리해서 먹으며, 찜이나 조림으로도 먹습니다.
- 생선 전체를 구워내는 '통구이'도 인기 있는 조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9. 도미
- 도미는 우리나라 동해와 남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생선으로,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이 시기의 도미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도미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무기질도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 또한, 도미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슘과 철분은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10. 과메기
-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겨울철 바닷바람에 건조해서 먹는 반가공 생선입니다.
- 꽁치과메기가 청어과메기보다 생산량이 많고 가격이 저렴하여 더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과 핵산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칼슘과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12월이 제철인 생선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2월, 우리나라의 바다는 위에서 설명드린 생선들 외에도 다채로운 생선들이 제철을 맞이하여 우리의 식탁을 채웁니다.
이번 겨울에는 제철을 맞이한 다양한 생선을 즐기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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